
김진도 감독이 첫 작품을 내놓게 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 인디스페이스에서 영화 '흔들리는 물결'(감독 김진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심희섭, 고원희 그리고 김진도 감독이 참석했다.
김진도 감독은 "2001년 '와니와 준하' 연출부에서 일했던 이후로 15년 만에 내 놓은 내 첫 작품이다"라며 "너무 감격스럽고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 영화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보여질까 설레고 떨리는 복합적인 감정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김진도 감독은 "영화 전체에 죽음이라는 것이 깔려 있다. 주인공 두 남녀의 감정은 열렬한 사랑이라기보다는 위로가 되는 사랑이다. 그것을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들뜨지 않게 위로하고 싶었다. 희미한 온기 같은 정서가 핵심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흔들리는 물결'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고 비로소 자신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해 열린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 받았다. '흔들리는 물결'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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