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개봉 첫 주말 8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지난 8일 33만 282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4일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개봉 첫 주말(6일~8일) 83만 7448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은 118만 2141명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너의 이름은.'은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애니메이션 역대 5번째 빠른 흥행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2011)과 '쿵푸팬더3'(2016)이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넘어섰고, '겨울왕국'(2015)과 '쿵푸팬더'(2008)은 4일이 걸렸다. 모두 할리우드 작품이다.
뒤를 이어 '마스터'가 22만 752명을 동원하며 651만 5861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크리스 프랫과 제니퍼 로렌스의 '패신저스'는 12만 9808명을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 50만 439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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