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일본 영화 '레옹'으로 처음 주연을 맡는다.
14일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강지영은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레옹'에서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강지영은 그간 영화 '암살교실' 등 일본에서 여러 영화에 출연했지만 장편 영화 주인공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옹'은 미인이지만 내성적인 파견직원이 성추행을 일삼는 사장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강지영이 파견직원으로, '노다메 칸타빌레' '쉘 위 댄스' 등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다케나카 나오토가 사장으로 출연한다.
'레옹'은 '시효경찰' '사토라레' 등을 연출한 츠카모토 렌페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18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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