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 신작 '몬스터콜', 9월14일 韓 개봉

영화 '몬스터 콜'이 오는 9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15일 오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터 콜'의 개봉일이 9월 14일로 확정되어 관객들과 만남을 앞뒀다.

'몬스터콜'은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빛을 잃어가던 소년 코너가 자신을 찾아온 상상 속 존재 몬스터를 만난 후 외면하던 상처들과 마주하고,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려낸 판타지 드라마다. '판의 미로' 제작진이 함께 해 한국 관객들의 관심도 끌고 있다.

또한 '오퍼나지-비밀의 계단' '더 임파서블'로 전 세계 관객을 매혹시킨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의 신작으로 전 세계 영화제 34개 부문 수상, 4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몬스터 콜'의 메인 포스터는 영화가 가진 판타지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커다란 고목나무 아래 지친 모습으로 잠들어 있는 코너와 거대한 나무 넝쿨의 손이 코너를 쓰다듬으려는 순간을 담아내 따뜻한 감성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코너와 고목을 배경으로 푸른색과 붉은색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하늘은 세계 최정상급 크리에이터 '판의 미로' 제작진의 참여로 완성된 독보적인 미장센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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