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일러 쉐리던 감독의 '윈드 리버'가 북미 개봉 5주차를 맞아 650배 늘어난 상영관 수를 기록하며 역주행 중이다.
3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지난 달 4일 북미에서 개봉한 '윈드리버'는 개봉 5주차를 맞아 지난 1~3일 총 2602개의 상영관에서 상영되며 586만 달러를 벌어들여 북미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개봉 첫 주 4개관에서 처음 관객과 만나며 주말 박스오피스 9위에 올랐던 '윈드 리버'는 이로써 첫 주에 비해 650배 늘어난 스크린에서 관객과 만나며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윈드 리버'는 2015년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지난해 영화 '로스트 인 더스트'의 각본을 맡으며 호평을 얻었던 테일러 쉐리던의 첫 연출작이다. 드라마 '베로니카 마스'와 '썬즈 오브 아나키'에 배우로 출연한 바 있는 그는 이번 작품에서 각본과 감독을 겸했다.
'윈드리버'는 설원에서 우연히 발견된 시체, 그리고 그 속에 감춰진 두 개의 진실을 찾아 나서는 서스펜스로 제레미 레너, 엘리자베스 올슨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14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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