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스맨:골든 서클'이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이날 오후 6시30분을 기준을 누적 관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킹스맨2'는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역대 청불영화 최고 흥행작인 '내부자들'을 넘어 역대 청불 영화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2015년 11월 18일 전야개봉한 '내부자들'은 4일째인 21일에 100만 명을 넘겼다.
동시에 '킹스맨2'는 역대 9월 개봉 영화 최고 흥행작이자 추석 연휴 개봉 영화 1위인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1231만9542명)의 100만 돌파 시점보다 하루 빨리 100만을 달성했다. 앞서 '베테랑'(2015)와 '도둑들'(2012) 등이 개봉 3일째 1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킹스맨2'는 지난 27일 48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청불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이래 거침없는 초반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긴 추석 연휴 동안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태런 에저튼,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줄리안 무어, 채닝 테이텀, 할리 베리, 제프 브리지스, 엘튼 존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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