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범죄도시'가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로 흥행세를 이어갔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가 지난 24일 하루 동안 10만198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17만6414명이다.
마동석, 윤계상 등이 주연한 '범죄도시'는 지난 3일 개봉, 이어 8일부터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희생부활자', '대장 김창수', '마더!' 등 화제작들의 개봉에도 흥행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이런 가운데 이날 '토르:라그라노크'(이하 '토르3')가 개봉하는 가운데 '범죄도시'와 대결 결과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토르3'은 '토르:천둥의 신'(2011년), '토르:다크월드'(2013년) 등 '토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올 하반기 마블의 최고 이벤트. 개봉 전 56%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던 만큼 박스오피스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범죄도시'에 이어 '지오스톰'이 5만60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80만3370 명이다. 또한 '대장 김창수'가 2만495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 누적 관객수 30만8525명을 기록했다.
이외에 '남한산성'이 1만33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379만4005명이다. 이어 '킹스맨:골든서클'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아이 캔 스피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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