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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무비] 김민희, 히혼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外

[위클리무비] 김민희, 히혼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外

발행 :

전형화 기자

[별★브리핑]

김민희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사진=AFPBBNews=뉴스1
김민희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사진=AFPBBNews=뉴스1

○…김민희가 스페인의 항구도시 히혼에서 열린 제55회 히혼국제영화제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한국배우 사상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 한번 국제영화제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민희는 해외영화제에선 수상소식을 알리고 있지만 한국 시상식에선 수상은커녕 모습조차 드러내지 않고 있다.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중에서 김민희처럼 한국 시상식에서 외면받는 경우도 없었다. 여러모로 씁쓸하다.


김혜수, 유아인, 벵상 카셀, 허진호, 조우진/사진제공=CJ E&M
김혜수, 유아인, 벵상 카셀, 허진호, 조우진/사진제공=CJ E&M

○…김혜수와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이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출연.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단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배팅하는 사람, 그리고 가족과 회사를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마스터' '검은 사제들' 영화사집이 제작하고, '스플렛'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뱅상 카셀이 한국영화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택시운전사'에 독일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출연한 것과 비견될 만하다. 과연 김혜수가 그릴 IMF 막전막후는 어떻게 그려질지, 12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가 내년 개봉 예정.


김기덕 감독/사진제공=김기덕필름
김기덕 감독/사진제공=김기덕필름

○…촬영장에서 여배우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김기덕 감독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11월2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에 출두, 조사를 마쳤다. 김 감독은 2013년 개봉한 영화 '뫼비우스' 촬영장에서 여배우 A를 상대로 "감정이입이 필요하다"며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기덕 감독은 검찰 조사에서 뺨을 때린 사실은 인정했지만 연기를 지도하려 한 것일 뿐 고의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감독에 앞서 고소인 A를 두 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검찰은 12월 중 김 감독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 '뫼비우스'는 개봉 당시 직계 성관계 묘사 등으로 한국에서 두 차례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는 등 논란에 중심에 섰던 영화였다. 그 해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한지민,박형식/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지민,박형식/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지민과 박형식이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는 시각장애인 캠페인 단편영화 '두개의 빛'에 출연. '두개의 빛'은 제일기획이 시각장애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하는 단편영화. 한지민과 박형식은 각각 시각 장애를 갖고 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쉽게 소통할 수 없는 관계에서 매개체를 통해 접하게 되는 모습을, 허진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담을 예정. 12월에 6회차 촬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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