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원이 '쓰나미LA'로 할리우드 영화에 진출. '쓰나미 LA'는 미국 LA에서 역사상 가장 큰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하고 대량 살상을 초래한다는 내용의 재난 영화. 2018년 3월경부터 영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촬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툼레이더'(2001), '익스펜더블2'(2012) 등 연출한 사이먼웨스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강동원이 해외 영화 주연에 캐스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발 꽃미남이 할리우드에서 어떤 역할을 소화할지 지켜볼 일.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예비 후보에 올랐다. 옥자'는 '에이리언: 커버넌트', '블레이드 러너 2049', '덩케르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셰이프 오브 워터', '콩: 스컬 아일랜드',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혹성탈출: 종의 전쟁' 등과 함께 예비 후보로 확정됐다. 아카데미 위원회는 10편의 후보작 중 내년 1월23일에 최종후보 5편을 발표한다. 과연 '옥자'가 아카데미 최종 후보로 선정될지,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4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권상우가 영화 '신의 한수: 귀수'에 출연한다. '신의 한수' 귀수는 2014년 개봉해 356만명을 동원한 전작의 프리퀄 형식 영화. '신의 한수'는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액션영화로 정우성이 주연을 맡았다. 속편인 '신의 한수: 귀수'는 곽경택 감독과 장률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리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권상우가 주인공 귀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촬영이 목표다.

○…황동혁 감독의 '남한산성'이 제47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그림자들의 역사 섹션에 초청.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1972년 처음 개최된 이후 새로운 감독과 작품들을 세계 영화계에 꾸준히 소개해왔다. '남한산성'이 초청된 비경쟁 부문인 ‘그림자들의 역사’ 섹션은 역사 속 인물들을 돌이켜보고 재평가하는 영화들을 선보이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부문이다. 제47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는 2018년 1월24일부터 2월4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다.

○…마동석이 주연과 기획을 맡은 팔씨름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이 크랭크업했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 그와 함께 인생역전을 꿈꾸는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여동생 ‘수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마동석과 권율, 한예리가 호흡을 맞췄다. 후반 작업을 거쳐 2018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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