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3월17일 팬사인회 통해 활동 재개

배우 하지원이 팬사인회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9일 오전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하지원이 오는 3월 17일 팬사인회를 통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지원의 이번 팬사인회는 자신이 모델로 있는 한 건설사의 행사다. 지난 3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앞서 그녀의 동생 전태수가 사망함에 따라 취소된 바 있다.

관계자는 "하지원은 동생을 잃은 슬픔을 추스르고 있는 중이다"면서 "향후 활동 계획은 천천히 세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앞서 지난달 21일 동생 전태수가 34세를 일기로 사망한 이후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한 채 고인을 애도했다. 당시 영화 '맨헌트' 언론시사회 참석 뿐만 아니라 당시 영화 홍보 일정 등을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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