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미투][★NEWSing]오달수, 엄지영 피해 고백..입장 변할까?

[미투][★NEWSing]오달수, 엄지영 피해 고백..입장 변할까?

발행 :

이경호 기자
오달수/사진=스타뉴스
오달수/사진=스타뉴스


배우 오달수가 또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이번엔 실명과 얼굴을 공개한 연극배우가 직접 나선만큼 앞서 "사실이 아니다"고 한 입장에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27일 오후 JTBC '뉴스룸'에서는 연극배우 엄지영이 오달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이름과 얼굴을 공개한 채 인터뷰를 가졌다. 엄지영은 2000년 초반 오달수가 자신을 모텔로 데리고 가서 성추행을 했다고 밝혔다.


엄지영의 이 같은 고백에 오달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해당 보도를 막 봤기에 확인을 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보도가 나오기 한 시간 전쯤에 JTBC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면서 "또 다른 피해자 인터뷰가 나온다고 했을 뿐 누구인지 밝히지 않아서 사실 관계 확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얼굴, 실명을 공개하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가 등장한 만큼 그간 "(성폭력은)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던 오달수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이목이 쏠린다.


오달수는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퍼졌던 댓글을 을 통해 불거진 성추행 의혹에 대해 긴 침묵을 지켰다. 이후 26일 오전 "익명 댓글에서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 글을 썼다고 주장한 A씨가 직접 '뉴스룸'을 통해 성추행 뿐만 아니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오달수 측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익명의 폭로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성추문을 부인했던 오달수. 이번엔 얼굴과 실명을 공개한 엄지영의 등장에 사실무근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지, 아니면 새로운 입장을 발표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주요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