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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토르:라그나로크' 흥행 기록 넘었다

'블랙팬서', '토르:라그나로크' 흥행 기록 넘었다

발행 :

이경호 기자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마블의 2018년 첫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가 5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가운데 '토르:라그나로크'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었다.


1일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블랙 팬서'가 이날 낮 12시 30분 기준(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누적 관객 486만8520명을 기록했다.


'블랙 팬서'의 이 기록은 2017년 마블의 흥행작 '토르:라그나로크'의 누적 관객 수 485만3778명을 가뿐하게 뛰어넘은 수치다. 개봉 16일만에 거둔 쾌거다. 또한 개봉 3주차에 '궁합' '리틀 포레스트' 등 신작들의 공세에서도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5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미 북미에서는 누적 수익 4억 달러(한화 약 4330억 원)를 돌파, '토르:라그나로크'의 누적 수익 3억1482만 달러(한화 약 3407억원)를 가볍게 돌파했으며, '스파이더맨:홈커밍'(3억3420만 달러(한화 약 3617억원))의 기록까지 뛰어 넘었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기록한 북미 누적 수익 4억5900만 달러(한화 4968억원)까지 뛰어넘고 역대 북미 마블 영화 흥행 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14일 한국에서 개봉한 '블랙 팬서'의 행보는 그 자체가 흥행의 역사가 되고 있다. 개봉 직후 역대 2월 개봉작 및 발렌타인데이 최고 오프닝 경신을 시작으로, 역대 2월 개봉, 설 연휴 개봉 영화 및 2018년 개봉 영화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돌파 기록을 경신하며 흥행 폭풍을 일으킨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는 역대 2월 개봉작, 역대 마블 솔로 무비, 역대 슈퍼히어로 오리진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 경신에 힘 입어 누적 수익 4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블랙 팬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블랙 팬서' 속 와칸다 왕국이 2018년 4월 개봉을 앞둔 마블 10주년의 정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주요 배경이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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