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이 돌아왔다. 로봇 애니메이션 '마징가Z' 탄생 45주년 기념작 '마징가 Z: 인피니티'가 5월 한국에서 개봉한다.
5일 수입사 우키픽쳐스는 '마징가 Z: 인피니티'(원작 나가이 고, 감독 시미즈 준지)가 5월 한국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마징가 Z: 인피니티'는 전설이 된 영웅 ‘마징가 Z’가 10년 뒤 평화를 깨고 나타나 세계 정복을 꿈꾸는 천재 과학자 닥터 헬에 맞서 인류의 운명을 구하기 위한 대결을 그린 애니메이션. 1970년대 전 세계 소년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으며 "마징-고!"를 외치게 한 전설의 로봇 마징가Z의 탄생 45주년을 맞아 지난해 일본에서 개봉했다.
'마징가Z'는 탑승형 거대로봇의 시초라 불리는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에반게리온'에 최근 '퍼시픽림'까지 많은 영향을 끼쳤다. '퍼시픽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마징가Z' 원작자 나가이 고와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리며 "나가이 고의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다. ‘마징가 Z’는 내 인생을 바꿨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퍼시픽 림'의 엔딩 크레딧에 나가이 고의 이름이 올라왔을 정도.
'마징가 Z: 인피니티'가 5월 한국 관객들에게 얼마나 많은 관심을 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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