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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담, '재꽃'으로 들꽃영화상 2년 연속 여우주연상 도전

정하담, '재꽃'으로 들꽃영화상 2년 연속 여우주연상 도전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제공=화인컷
사진제공=화인컷

배우 정하담이 영화 '재꽃'으로 2년 연속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에 도전한다.


정하담은 오는 12일 열리는 제5회 들꽃영화상에 '재꽃'(감독 박석영 )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정하담은 이번 시상식에 '밤의 해변에서 혼자' 김민희, '초행' 김새벽, '꿈의 제인' 이민지, '컴,투게더' 이혜은, '용순' 이수경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


정하담은 지난해 '스틸플라워'로 제4회 들꽃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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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꽃'은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보내고 있는 하담(정하담 분)이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아빠를 찾겠다며 찾아온 열한 살 소녀 해별(장해금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들꽃’, ‘스틸 플라워’에 이은 박석영 감독의 ‘꽃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정하담'은 '재꽃'에서 복잡 미묘한 감정을 정형화되지 않은 연기로 섬세하게 풀어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하담은 지난 2015년 영화 ‘들꽃’으로 데뷔한 이후 ‘스틸 플라워’, ‘재꽃’ 등에 출연하며 ‘2016 한국영화평론가상’ 신인여우상을 받는 등 충무로의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검은 사제들’, ‘밀정’, ‘그물’ 등 굵직한 상업영화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첫 드라마 신고식을 치른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서는 미스터리한 위기의 소녀 김윤경 역으로 주목받았으며, 현재 MBC ‘위대한 유혹자’에서 이론만 빠삭한 깜찍한 모태솔로 고경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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