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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장준환 감독, 14th JIMFF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엄지원·장준환 감독, 14th JIMFF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발행 :

김미화 기자
엄지원, 장준환 감독 / 사진=JIMFF
엄지원, 장준환 감독 / 사진=JIMFF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5인이 확정 됐다. 배우 엄지원과 장준환 감독이 심사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심사위원장은 태국 영화감독이자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인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이며 프랑스의 중국영화 프로듀서 이자벨 글라샹, 그리고 홍콩 미디어 아시아의 해외 투자∙배급 총괄 책임자 프레더릭 추이와 배우 엄지원, 영화감독 장준환 등 총 다섯 명이 심사위원으로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을 심사한다.


심사위원장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은 영화 감독이자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이며 태국영화의 뉴웨이브를 이끌었다. 그의 스릴러 연출작 '낭낙'(1999)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넷팩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초청되고 수상했다. 2008년, 영화제작자로는 다섯 번째로 동시대 최고의 예술가에게 주어지는 태국 문화부 실파토른상을 수상했다.


프레드릭 추이, 이자벨 글라샤, 논지 니미부트르 / 사진제공=JIMFF
프레드릭 추이, 이자벨 글라샤, 논지 니미부트르 / 사진제공=JIMFF


이자벨 글라샹은 카날+ 기자 출신으로, 주로 중국영화를 제작하는 프로듀서이다. 특히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상하이 드림'(2005)과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틈입자'(2014) 등 왕 샤오슈아이 감독의 작품을 다수 제작했다. 2008년 아시아 영화 전문 제작 및 배급사인 Chinese Shadows를 설립했다.


프레더릭 추이는 현재 홍콩에서 가장 저명한 영화 스튜디오 중 하나인 미디어 아시아의 해외 배급 및 투자제작을 총괄한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소속기관인 홍콩비평가협회에서 활동하며, 각종 홍콩 잡지 및 신문에 영화비평을 기고하고 있다.


배우 엄지원은 1998년 데뷔한 이후 여러 방면에서 꾸준한 연기 활동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가을로'로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2013년 '소원'으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2017년 '미씽: 사라진 여자'를 통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장준환 감독은 1995년 단편 <2001 이매진>으로 벤쿠버영화제와 끌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장편 데뷔작 '지구를 지켜라!'(2003)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감독상, 코닥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대종상, 청룡영화상을 비롯한 국내외 신인감독상을 휩쓸었다.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와 '1987'(2017)로 뛰어난 연출력을 입증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손꼽힌다.


5인의 심사위원단은 영화제 기간 동안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작품 중 한 작품을 선정하여 대상에 해당되는 롯데 어워드를 시상하며, 수상작에는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된다. 롯데어워드 수상작은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된다.


한편 8월 9일 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총 38개국 116편의 영화와 40여 개팀의 음악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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