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치오빠' 강동원과, '톰 형' 톰 크루즈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25일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과 할리우드 영화 '미션임파서블 : 폴 아웃'(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이 동시 개봉했다.
'인랑'은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한국 상황에 맞게 실사화한 작품이다.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을 배경으로 한다.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다.
원작의 애니메이션을 한국 정서에 맞게 가공했으며, 원작의 비주얼을 완벽하게 실사화해 호평 받고 있다. 또 '인랑'은 충무로 최고의 비주얼을 내세운 배우 군단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미션임파서블'은 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세계 최강의 스파이 기관 IMF의 최고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그의 팀이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그린다. 톰 크루즈는 1996년부터 시작된 '미션'을 20년 넘게 수행하며 입이 쩍 벌어지는 액션을 펼친다. 이 영화는 '미션임파서블' 액션 공식에 톰 크루즈만의 리얼 액션을 더해 통쾌함을 전한다.
일단 예매율은 '미션임파서블 : 폴아웃'이 높다. 영화 시리즈 팬들의 화력에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톰 크루즈의 팬 서비스가 빛을 발했다. '인랑'은 영화의 원작자인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한국에 와서 직접 영화를 본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 받았다.
영화 개봉날인 25일은 문화의날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CGV, 롯데시네마 등 전국 400개의 극장 영화관람료가 5000원이다. 여름 대작 두 편이 문화의 날에 동시 개봉하는 가운데, 관객들의 선택은 어떤 영화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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