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규형이 영화 '증인'에 출연한다.
22일 소속사 엘엔컴퍼니는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증인'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신작.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작이다. 살인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우성이 변호사로, 김향기가 자폐 소녀로 출연한다.
이규형은 사건 담당 검사 이희중 역을 맡았다. 희중은 자폐아와 마음을 나눌 줄 아는 따뜻한 면을 지닌 캐릭터로 법정에서 사건의 목격자인 ‘지우’의 증언에 힘을 싣는 인물이다.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데뷔한 이규형은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내공을 쌓았다. 지난 해 tvN '비밀의 숲'에서 미스터리 검찰 수사관 윤세원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고, 이어진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해롱이' 유한양 역을 맡아 주목 받았다. 현재 JTBC '라이프'에서 예선우 역으로 출연 중인 이규형은 신민아 주연 영화 '디바'에 이어 '증인' 출연을 확정하면서 스크린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편 '증인'은 2019년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