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버닝'으로 주목받은 신예 전종서가 여성 스릴러 영화 '콜'에 출연한다. '콜'은 각각 다른 시간대에 사는 두 여자가 우연한 전화로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 영화. 단편영화 '몸값'으로 충무로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충현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독전' 제작사 용필름이 준비 중인 '콜'은 여배우 영화가 적은 한국영화계에 단비 같은 시나리오로 주목받고 있다. 전종서는 '콜'에서 과거 시간대를 살고 있는 여인을 맡는다. 현재 시간대를 살고 있는 여인은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헌이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이병헌은 tvN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이 끝나자마자 지난 27일 베니스로 출국했다. 29일 개막한 베니스영화제 일정을 시작한 것. 이병헌은 베니스영화제 메인 스폰서인 고급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의 초청을 받아 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 이병헌은 이번 베니스국제영화제 중 공식 레드카펫 행사와 갈라 디너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할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7'으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이병헌은 2년 만에 다시 영화제를 찾게 됐다. 올해 베니스영화제에는 주요 부문에 한국영화가 단 한편도 초청받지 못했다.

○…설경구가 영화 '퍼펙트맨'에 합류, 조진웅과 호흡을 맞춘다. '퍼펙트맨'은 사고로 장애를 겪는 변호사와 요양원에 왔던 건달이 의기투합 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조진웅이 건달로, 설경구가 변호사를 맡는다. 설경구는 '우상'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생일'에 '퍼펙트맨'을 찍고 내년에는 '킹메이커'까지 쉼없는 활동을 이어간다. '퍼펙트맨'은 10월 촬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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