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버린은 돌아온다?
배우 휴 잭맨(50)이 자신이 연기했던 '엑스맨' 시리즈의 마블 히어로 캐릭터 울버린의 거취(?)를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휴 잭맨은 2000년 영화 '엑스맨'을 시작으로 지난해 개봉한 영화 '로건'까지 무려 17년 동안 9편의 영화에서 울버린을 연기했다. '로건'을 끝으로 울버린 캐릭터에서 하차를 선언한 휴 잭맨은 최근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울버린은 돌아올 것"이라며 "누군가는 그(판권)를 사들일 것이다. 나는 잘 모르지만"이라고 말했다.
휴 잭맨은 이어 자신은 아니라면서 "하지만 라이언은 끈질기다"라고 친분이 있는 배우 배우 라이언 레놀즈를 언급했다. '엑스맨' 시리즈에서 파생한 또 다른 마블 히어로 데드풀을 연기하면서 '데드풀' 시리즈 제작을 겸하고 있는 라이언 레놀즈는 울버린과 데드풀의 크로스오버 영화를 제안한 바 있다.
휴 잭맨은 "라이언 레놀즈가 계속해 여러 방법으로 컴백을 권유 중"이라면서 "그래서 나는 '알다시피, 세상이 진짜 데드풀과 울버린의 만남을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아'라고 했다"고 선을 그어 크로스오버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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