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미래의 미라이'가 내년 1월 관객과 만난다.
23일 수입사 얼리버드픽쳐스는 '미래의 미라이'가 2019년 1월 16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의 미라이'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 등을 연출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면서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환상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 작품답게 타임리프, 가상세계, 가족 등 기존 작품들에서 만날 수 있던 소재들이 총동원됐다.
전작 '늑대아이'와 '괴물의 아이'처럼 '미래의 미라이'도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실제 경험이 출발점이었다는 후문.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여동생이 태어났을 때 부모의 사랑을 빼앗겼다고 느낀 4살 아들이 우는 모습을 보고 '미래의 미라이'를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에도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미래의 미라이' 개봉을 앞두고 오는 26일 내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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