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를 앞둔 오는 30일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대미를 장식할 '드래곤 길들이기 3'가 극장가를 찾는다.
'드래곤 길들이기 3'는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영원한 친구 드래곤 투슬리스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담았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드래곤 길들이기'는 히컵과 투슬리스가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이어 4년 뒤 히컵과 투슬리스가 콤비로 성장해 적 알파와 드라고에 맞서 싸웠다. 이번 '드래곤 기들이기 3'에서는 히컵과 투슬리스의 아름다운 이별을 그린다.
'드래곤 길들이기 3'는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관객과 만났다. 그 중에서도 4DX로 접한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상상 그 이상의 생동감을 자아낸다. 드래곤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모션체어와 진동, 티클러와 에어, 워터 등 4DX 효과와 만나 드래곤과 함께 한다는 느낌을 선사한다.

히컵이 투슬리스의 등에 올라타는 순간 마치 자신이 히컵이 돼 투슬리스와 함께 여정을 떠나는 착각을 일으킨다. 여기에 드래곤 헌터인 그림멜과의 전투신에서는 전투복장과 무기를 디테일하게 표현해 긴장감을 높인다.
압권은 투슬리스와 새 드래곤 라이트 퓨어리의 고공비행 장면과 히컵과 아스트리드가 히든월드를 발견한 장면의 체험. 4DX로 구현된 투슬리스와 라이트 퓨어리의 고공비행 장면은 구름 위로 올라가 아래를 쳐다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모션체어와 티클러 효과를 넣어 실제 비행하는 듯 전율을 느끼게 한다.
한국인인 이도민 VFX아티스트가 참여한 섬세한 구름도 또 다른 볼거리다. 이 구름 속에서 펼쳐지는 활공을 4DX로 감상하는 건, '드래곤 길들이기3' 4DX만의 볼거리다.
다양한 드래곤들이 존재하는 거대한 폭포를 통과하는 장면은 4DX 특유의 워터 효과로 일체감이 배가된다. 섬세하게 표현된 거센 물줄기와 통과의 쾌감을 4DX 효과로 만끽할 수 있다. 이 폭포를 통과한 뒤 펼쳐지는 신비한 세계는, 통과의 체험이 클 수록 경이로움이 더해진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1편부터 4DX 체험이 정평 났다. 드래곤과 같이 하늘을 나는 쾌감이 영화에 몰입감을 더한다. '드래곤 길들이기3'는 시리즈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그 쾌감이 한층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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