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정석(39)이 호흡을 맞춘 공효진에 대해 눈만 봐도 아는 경지에 올랐다고 털어놨다.
조정석은 28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한국영화에서 처음 다뤄지는 소재 '뺑반'은 뺑소니 사건만을 다루는 경찰 내 특수조직 뺑소니 전담반을 줄여 일컫는 말이다.
조정석은 지난 2016년 종영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과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3년 만에 '뺑반'으로 재회하게 됐다.
조정석은 "'질투의 화신' 때 만큼이나 호흡이 좋았다. 효진 씨가 워낙에 성격이 좋다. 효진 씨하고는 편하고, 눈만 봐도 알 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조정석은 지난 23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배우What수다(배우왓수다)'에서 공효진과 재회한다면 중년의 로맨스를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조정석은 "효진 씨와 다시 작품을 하게 되면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다. 하게 된다면 기가 막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로맨스는 연출자에 의해 어떻게든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코미디는 서로의 합이 중요하다. 효진 씨와 저는 그 합이 맞다. 그러다보니 빵빵 터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뺑반'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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