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만한 설 특선 영화를 알려드립니다
닷새간의 설 연휴를 앞두고 각 방송사에서 설 특선 영화를 내보낸다.
본격적인 귀성길을 준비하는 1일에는 두 편의 한국영화가 시청자를 만난다.
먼저 KBS 2TV는 이날 오후 11시 15분부터 영화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을 선보인다.
'내부자들'은 '미생', '이끼'쓴 윤태호 작가의 미완성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실세들에게 배신당한 정치깡패와 성공을 바라는 검사가 손을 잡고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이 출연했다.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은 '내부자들'의 확장판. '내부자들'이 한국에서 7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확장판인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을 추가로 개봉, 확장판만 2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극중 이병헌의 대사인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이 유행하기도 했다.
tvN은 이날 오후 11시 강동원 한효주 주연의 '골든슬럼버'를 방송한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 건우(강동원 분)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이 어느 날 갑자기 폭탄 테러범으로 몰린 평범한 택배기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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