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여자 디카프리오'..글렌 클로즈, 7번째 아카데미 도전..불발

'여자 디카프리오'..글렌 클로즈, 7번째 아카데미 도전..불발

발행 :

김미화 기자
글렌 클로즈 / 사진=AFPBBNews뉴스1
글렌 클로즈 / 사진=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글렌 클로즈가 아쉽게도 오스카를 받지 못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이 가장 강력했던 '더 와이프'의 글렌 클로즈가 수상에 실패하며 아카데미 불운에 이번에도 울었다.


시상식 전부터 할리우드 리포터가 아카데미 24개 전 부문 수상을 예상하며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글렌 클로즈를 뽑아 화제를 모았지만, 이번에도 수상이 불발됐다.


그동안 글렌 클로즈는 아카데미에 총 7번 노미네이트 됐다. '가프'로 제55회 여우조연상 후보, '새로운 탄생'으로 제56회 여우조연상 후보, '내츄럴'로 제57회 여우조연상 후보, '위험한 정사'로 제60회 여우주연상 후보, '위험한 관계'로 제61회 여우주연상 후보, '앨버트 놉스'로 제84회 여우주연상 후보 그리고 '더 와이프'로 제91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 누구보다 유력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글렌 클로즈가 손꼽히며 '여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는 별명을 벗어날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글렌 클로즈의 6전 7기에도 아카데미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했다. 글렌 클로즈는 에이미 아담스와 함께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지 못한 최다 노미네이트 배우에 오르게 됐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올리비아 콜맨은 수상 소감 중 "글렌 클로즈는 나의 우상이다. 나는 이런 결과르 원치 않았다"라고 말하며 글렌 클로즈를 존경하는 마음을 먼저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글렌 클로즈 역시 뜨거운 박수를 보내 시상식을 더욱 아름답게 했다.


한편 '더 와이프'는 다가오는 2월 27일 개봉한다.


주요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