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조니뎁과 앰버 허드 사이의 법적 소송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두 사람이 지난 2016년 이혼 한 가운데, 이번에는 조니 뎁이 엠버 허드를 향해 5천만 달러(한화 560억원)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3일(현지시각 기준) 데드라인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조니 뎁은 최근 버지니아주 법원에 앰버 허드를 상대로 명예 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조니 뎁은 지난해 12월 앰버 허드가 한 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쓴 부분으 문제 삼으며, 앰버 허드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조니 뎁은 앰버 허드 때문에 자신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출연하지 못해서 금전적 손실을 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조니 뎁은 앰버 허드가 결혼 기간 중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엘론 머스크오 바람을 폈다고 주장했다.
앞서 앰버 허드는 조니 뎁과 이혼 후 엘론 머스크와 교제하다가 헤어진 바 있다. 엘론 머스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조니 뎁과 앰버 허드가 이혼 소송을 시작한 2016년 전에는 만나지도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2015년 결혼했으나 이듬해 5월 파경을 맞았다. 앰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밝히며 법적 공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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