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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이성민X최다니엘, 찰떡 콤비의 '비스트' 열혈 홍보 [종합]

'두데' 이성민X최다니엘, 찰떡 콤비의 '비스트' 열혈 홍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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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배우 이성민(왼쪽), 최다니엘 /사진=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성민과 최다니엘이 영화 '비스트' 열혈 홍보에 나섰다. 두 사람은 찰떡 콤비인 것 같으면서도 살짝 안 맞는 듯한 호흡을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서울·경기 91.9MHz)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코너 '훅 들어온 초대색'으로 꾸며져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의 배우 이성민, 최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민은 "'비스트' 언론시사회를 앞두고 머리를 깎는 꿈을 꿨다. 찾아보니 나쁜 꿈은 아닌 것 같아서 말을 안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배우들과) 헤어지기 싫어서 붙어 있으려고 한다. 평소에 그렇지 않은데 개봉 때 되면 마음이 불안해서 의지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든다"고 설명했다.


배우 이성민 /사진=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이성민은 '비스트'에 대해 "희대의 살인범이 있다.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 살인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제가 맡은 한수 역할이 또 다른 살인 사건을 은폐하게 된다. 유재명씨가 맡은 한수의 라이벌인 민태가 저를 쫓는 그런 스릴러다"고 소개했다.


최다니엘은 "'비스트'는 작년 겨울 한참 추울 때 열심히 찍었다. 성민 선배님께 배우면서 많은 걸 보고 느끼면서 열심히 찍었다. 열심히 한 게 올 여름 관객한테 잘 전달 됐으면 좋겠다"며 "'비스트' 촬영하면서 배운 게 많고, 힘들었지만 뜻깊었다. 이성민 선배님, 유재명 선배님, 전혜진 선배님과 다 처음 만났다. 그게 저한테는 너무 좋았고, 행복 같은 느낌이었다. 처음 알게 됐는데 잘 챙겨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비스트' 촬영 끝나고 홀가분했다고 했다. 그는 "사고는 없었다. '비스트'는 감정의 소모가 큰 영화였던 것 같다. 극중 역할처럼 늘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의 현장이었다. 그런 경험을 못해봤는데, '비스트'를 하면서 특이한 경험을 한 것 같다. 역할과 비슷하게 동화되는 느낌이었다. 촬영 끝나기를 군대 제대하는 것처럼 기다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지석진은 이성민에게 "유재명씨가 이성민씨에게 실핏줄까지 컨트롤하며 연기했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이에 이성민은 "민망한 이야기다. 제가 한 연기로 이야기하는 것이 민망하다"고 답했다. 이어 "알게 된 거니까 (말하겠다) 자고 일어났더니 눈이 터져 있었다. 마침 극강의 비스트가 되어 있어야 되는 신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눈에 실핏줄이 터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배우 최다니엘 /사진=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이성민은 "저도 신기했다. 내 의지로 한 게 아니었다. 그 덕분에 좋은 장면을 찍은 것 같다. '비스트' 촬영 중 실핏줄이 두 번 터졌다. 한 번은 촬영이 끝난 다음 날이었다. 이정호 감독님한테 말하니까 아쉬워했다. 저도 아쉬었다. 마지막 엔딩 찍는 날 운 좋게 실핏줄이 터져서 좋은 장면 찍었다. 감독님도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최다니엘은 "이정호 감독님도 분장인 줄 알았다고 하셨다. 그래서 선배님께 '분장 리얼하게 잘 하셨다', '분장 어떻게 하신거에요?"라고 물으셨다"고 힘을 보탰다.


또 이성민은 호흡을 맞춘 최다니엘을 향해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저는 젊은 배우와 작업하는 복이 있는 것 같다. 다들 성격이 소탈한 것 같다. 다니엘씨도 그랬다. 소위 연예인 같거나 그러지 않았다. 너무 편했었다. 처음 만나서 리딩하는 날 농담했던 기억이 있다. 낯을 많이 가리는데 그 정도로 친근했던 친구다"라고 했다.


한편 이성민, 최다니엘이 출연하는 영화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하는 형사 한수(이성민 분)와 이를 눈치 챈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 분)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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