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리천, 4년만 결별 "우린 더이상 우리가 아니다"

중국 배우 판빙빙과 리천이 결별했다.

판빙빙은 지난 27일 자신의 웨이보에 "사람은 인생에서 온갖 이별을 겪게 된다. 우리의 만남에서 얻은 사랑과 따뜻함은 힘이 됐고 당신의 모든 배려와 지지, 사랑에 감사했다"며 "우리는 더이상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라는 글을 게재해 리천과 이별을 암시했다.

이날 리천은 해당 게시글을 공유하며 "친구에서 애인이 됐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 감정의 형식은 변했지만 순수했던 느낌은 변하지 않는다"고 결별을 소식을 전했다.

판빙빙은 리천과 드라마 '무미랑전기'를 통해 지난해 인연을 맺은 뒤 지난 2015년 공식적으로 연인관계를 인정했다. 리천은 지난해 6월 판빙빙이 이중 계약과 탈세 의혹이 제기된 뒤 4개월간 실종 되는 등 어려움을 겪을 때도 곁을 지켰다.

한편 판빙빙은 탈세 논란 후 일부 외부 행사, 봉사 활동 등을 제외한 작품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