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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봉오동 전투', 시국의 영향보다 영화 자체의 힘으로.." [★숏터뷰]

유해진 "'봉오동 전투', 시국의 영향보다 영화 자체의 힘으로.." [★숏터뷰]

발행 :

강민경 기자
배우 유해진 /사진제공=(주)쇼박스
배우 유해진 /사진제공=(주)쇼박스

배우 유해진(49)이 '봉오동 전투'가 일본 불매 운동 등 최근 시국의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해진은 3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인해 일본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시국과 맞물려 '봉오동 전투'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유해진은 시국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조금 답답함을 느끼는 상황이다. 그런 부분에서 보면 '봉오동 전투'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지금 상황이 그러니까 '봉오동 전투'가 '(시국의)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영화는 영화 자체의 힘으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5년 전부터 지금을 생각하고 만들지는 않았다. '봉오동 전투'는 희생했던 선조들, 이름 없는 독립군을 생각하자는 것이다. 저희 영화를 통해 그분들이 강하게 지켜왔던 모습을 보면서 '더 소중하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봉오동 전투'는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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