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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주 감독 "서지현 검사 등의 용기·행동→창작 기회 제공"

변영주 감독 "서지현 검사 등의 용기·행동→창작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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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강민경 기자
변영주 감독 /사진=스타뉴스
변영주 감독 /사진=스타뉴스

변영주 감독이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올해의 보이스' 수상자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29일 오후 서울 성산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퍼플카펫 포토월 및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변영주 감독, 5대 페미니스타 김민정, 3대 페미니스타 한예리, 전고운 감독, 김꽃비, 정하담, 장혜영 감독, 정재은 감독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국악 밴드 '더 튠'의 축하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사회는 변영주 감독과 제5대 페미니스타 김민정이 맡았다. 개막작은 '신은 존재한다. 그녀의 이름은 페트루나'다. 이 외에도 38편의 영화가 수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지난 1997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영화의 발전과 성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세계 여성영화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한해 동안 우리사회 여성들에게 희망과 연대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영감을 준 '올해의 보이스'상을 시상했다. 서지현 검사,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2018총여폐지반대와재건을위한네트워크',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이 수상했다.


변영주 감독은 이들에게 "이분들의 용기와 행동 때문에 글도 쓸 수 있었고,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 또 그림도 그리고 노래를 만들 수 있었다. 창작의 기회를 실질적으로 제공해주신 용기있는 다섯 팀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한편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이날 개막해 오는 9월 5일까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문화비측기지에서 영화상영과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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