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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박해준X천재 엄채영..'힘을내요, 미스터리'의 발견 ③

웃긴 박해준X천재 엄채영..'힘을내요, 미스터리'의 발견 ③

발행 :

김미화 기자

[★리포트]

박해준과 엄채영 '힘을 내요, 미스터리' 스틸.
박해준과 엄채영 '힘을 내요, 미스터리' 스틸.

무게감을 벗고 편하고 웃긴 모습으로 관객을 만난 박해준과, 첫 영화 주연을 맡은 아역배우 엄채영은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리'(감독 이계벽)의 새로운 발견이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는 하루아침에 '딸'벼락을 맞은 철수(차승원 분)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반전 코미디 영화다. 철수의 동생인 영수(박해준 분) 그리고 딸 샛별(엄채영 분)은 영화 속을 내내 누비며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박해준은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주로 악역 등 무게 있는 역할을 하며 강렬한 모습으로 관객을 만났다. 그가 코미디 영화에 도전하는 것은 '힘을내요, 미스터리'가 처음. 하지만 그의 모습은 전혀 낯설지 않게 영화에서 그려진다. 악역일 때는 날카로운 눈매인 줄 알았는데, '힘을내요, 미스터리'를 보면 '박해준이 원래 선한 얼굴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역시 천의 얼굴 배우다.


박해준은 첫 코미디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하며 자신도 편안했다고 말했다. 박해준은 "실생활 코미디 연기가 굉장히 편했다. 원래 제가 동네서 다니는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다. 원래 제 모습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아역배우 엄채영은 먼저 깜찍한 외모로 눈길을 끈다. 첫 촬영 날 차승원 애드리브 받아칠 만큼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다는 엄채영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탁월한 센스로 영화를 누빈다. '어른 아이'의 연기를 펼치며 엄채영은 관객의 감정을 쥐고 흔든다.


백혈병에 걸린 소녀 연기를 위해 삭발 투혼까지 감행한 엄채영은 여리면서도 단단한 샛별의 모습을 오롯이 표현해냈다. 이계벽 감독은 "어리지만 카리스마 있는 배우다"라고 칭찬했고 차승원은 "감정을 캐치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엄채영은 이계벽 감독이 1차 오디션 지원자를 재검토 하다가 발굴한 '힘을내요, 미스터리'의 얼굴이다. 그동안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경력을 쌓은 엄채영은 이번 영화에서 포텐을 터뜨리며 '천재 아역 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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