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준이 3년 만에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소리꾼'은 2017년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연출을 맡은 조정래 감독의 차기작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소리 영화로 천민의 지위에 속한 소리꾼들이 조선팔도를 떠돌며 겪는 설움과 아픔을 그린 음악영화다.
김민준은 2017년 영화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 이후 참여하는 3년 만에 작품으로 심여를 기울여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소속사 가족이엔티를 통해 "그동안의 영화와는 또다른 매력을 가진 영화라 매우 기대가 된다.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생각에 즐겁게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열의를 보였다.
1995년 패션모델로 연예계 데뷔한 김민준은 2003년 MBC 드라마 '조선 여형사 다모'의 주연 장성백 역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드라마 '화랑', '로맨스 타운', '아일랜드', '외과의사 봉달희', '프라하의 연인', 영화 '강력3반'(감독 손희창), '후궁: 제왕의 첩'(감독 김대승)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영화 '소리꾼'은 2019년 하반기 크랭크인하며, 오는 2020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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