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형, KAFA '둥지' 주연 확정

배우 조은형이 영화 '둥지'(가제, 연출 조경원)에 주인공 '둥지' 역으로 출연한다.

25일 소속사 샛별당은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2019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제작되는 '둥지'는 디카와 노트북이 없는 한둥지가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조별 숙제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10대 아이들이 살아가는 여러 가지 방법을 심도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

조은형은 이번 작품에서 천연덕스러운 성격과 말투를 지닌 주인공 '둥지' 역을 맡아 겁 없고 당찬 캐릭터로 또 한번 나이를 뛰어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조은형은 최근 CJ 스토리업 제작지원 선정작인 '토마토의 정원'에도 주연으로 출연해 남다른 행보를 알렸다. 조은형은 영화 '아가씨'에서 히데코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얼굴을 알린 뒤 '하루', '사자', 부산국제영화제 AFA 단편 '씨클리드'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한편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영화 인력 양성을 위해 1984년에 설립된 한국영화아카데미는 봉준호, 허진호, 이재용, 최동훈, 조성희 등 유수의 한국영화 감독들을 배출한 영화 전문종합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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