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호텔 레이크'(감독 윤은경)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20일 '호텔 레이크' 측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호텔 레이크'는 호텔을 찾은 유미(이세영 분)가 그 곳에서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는 섬뜩하고 소름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괴담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핏빛이 감도는 붉은색 원피스를 입은 유미가 마치 누군가에게 말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팔에 피를 흘린 채 호텔 룸 한가운데 홀로 앉아 있는 유미의 모습은 도대체 호텔 레이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여기에 사람 돌아버리게 하는 게 있거든"이라는 카피는 아늑한 휴식의 공간이 일순간 공포로 바뀌어 버리는 호텔 레이크의 비밀을 암시하며 공포를 전한다.
호텔 레이크를 둘러싸고 기이하고 소름 끼치는 사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호텔 레이크'는 섬뜩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를 통해 '곤지암'(감독 정범식)을 잇는 공포 괴담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호텔 레이크'는 '호캉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만큼 현대인들이 여가 장소로 애용하고 있는 호텔을 2020년 새로운 괴담의 진원지로 탈바꿈시키며 역대금 공포로 그려낸다.
한편 '호텔 레이크'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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