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이세영 "'호텔레이크' 속 호텔, 들어서는 순간 나른+힘 빠져"

이세영 "'호텔레이크' 속 호텔, 들어서는 순간 나른+힘 빠져"

발행 :

강민경 기자
사진

영화 '호텔 레이크'(감독 윤은경)에 출연하는 이세영이 극중 배경인 호텔에 대해 들어서는 순간 나른해지고 힘이 빠졌다고 밝혔다.


21일 '호텔 레이크' 측은 영화의 기이한 분위기를 고조시킨 호텔에서의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호텔 레이크'는 호텔을 찾은 유미(이세영 분)가 그 곳에서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는 섬뜩하고 소름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괴담이다.


'호텔 레이크'는 호텔 괴담을 소재로 한 만큼 그 무엇보다 호텔이 중요했다. 이에 제작진은 로비를 중심으로 기이한 나선형 구조를 가진 호텔을 괴담의 진원지로 설정, 촬영을 진행했다. 사람을 압도하는 듯 머리 위로 쭉 뻗은 나선형 구조가 정팔각형의 완벽한 대칭을 이루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현기증과 위압감을 느끼게 한다.


극중 유미 역을 맡은 이세영은 "호텔이 참 기이한 공간이었다. 들어서는 순간 나른하게 힘이 빠지고 차분해졌다"고 말했다. 층마다 긴 복도를 따라 룸들이 자로 잰 듯 정렬되고 반듯한 좌우대칭의 공간에 대해 박효주는 "호텔에 들어오는 순간 공간이 주는 집중도가 굉장해서 첫 느낌이 강렬했다"고 했다.


특히 금기의 405호 속 앤티크한 인테리어는 괴담 공포가 주는 기이한 분위기를 증폭시키며 오랜 경력의 배우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내공 있는 배우들조차 호텔의 섬뜩한 기운을 느끼며 촬영에 임해 이곳에서 펼쳐진 호러 앙상블에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호텔 레이크'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주요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