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멀티플렉스 3사..마스크 착용 의무화 [종합]

앞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극장에 갈 수 없게 됐다.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다.

CGV는 지난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극장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다고 알렸다.

CGV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CGV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마스크 미착용시 CGV 내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며, 관련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이나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CGV는 "질병관리본부의 행동수칙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부터 고객님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니 고객님들의 동참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CGV 전 지점은 정부 방역지침에 다른 방역절차를 준수하는 등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메가박스는 하루 뒤인 25일 같은 내용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공지사항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또 다른 대형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 역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다. 롯데시네마 측은 스타뉴스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내용을 정리해서 오늘(25일) 중 공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알렸다. 이에 극장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게 됐다. 멀티플렉스 3사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며 앞으로 마스크를 끼지 않고 영화관에 갈 수 없게 됐다.

현재 극장 관객수가 역대 8월 최저 관객수를 기록 중인 가운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관람객들이 마음을 놓고 극장을 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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