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최대 멀티플렉스 CGV가 경영악화로 7개 지점 영업을 중단한다.
22일 CGV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일부 극장의 영업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CGV는 영업을 중단하는 극장은 대학로, 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 등촌, 연수역, 홍성, 대구아카데미, 광주금남로 등 7개 지점이다. 10월26일부터 영업을 중단한다.
다만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프라이드영화제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앞서 CGV는 경영악화로 3년 내 전국 119개 직영점 중 30%에 해당하는 35~40곳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6일부터는 좌석 차등제를 없애고 일반 2D 영화 관람료는 평일 오후 1시 이후 1만2000원, 주말(금∼일) 1만3000원으로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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