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탐정 코난이 겨울 극장가에 돌아온다.
6일 CJ엔터테인먼트는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이 12월 개봉한다고 알렸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개봉하는 건,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이후 1년여만이다.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은 초등학생 코난에서 본 모습으로 돌아간 고등학생 탐정 쿠도 신이치가 수학여행에 참가해 오랜 소꿉친구 모리 란과 서로 마음을 확인하려는 중, 마치 전설 속 요괴 ‘텐구’가 벌인 듯한 기묘한 연쇄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
'명탐정 코난'은 1994년 연재를 시작한 아오야마 고쇼의 만화로,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드라마, 소설, 게임, 테마파크 등 다양한 형태로 변주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은 수학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영화 ‘붉은 아수라 텐구’의 배우와 제작자들이 받은 의문의 암호와 이를 둘러싼 연쇄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가 벌어져 오랜만에 코난이 아닌 쿠도 신이치의 명쾌한 추리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여기에 오랜 시간 동안 서로를 좋아했지만 엇갈리기만 했던 쿠도 신이치와 모리 란의 로맨스의 진전이 예고돼 팬들의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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