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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美고섬어워드 최우수女연기상 후보..오스카 청신호

윤여정, 美고섬어워드 최우수女연기상 후보..오스카 청신호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배우 윤여정이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 고섬어워드에서 최우수여자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고섬 인디펜던트필름어워드(이하 고섬어워드) 측이 발표한 제31회 후보 리스트에 따르면 윤여정은 '미나리'로 최우수여자연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고섬어워드는 뉴욕에서 열리는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상. 오스카 시즌 시작을 알리는 시상식으로 여겨진다. 제31회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열린다.


윤여정은 '노마드랜드' 프랜시스 맥도먼드, '미스 주네테' 니콜 비헤리, '더 네스트' 캐리 쿤, '이제 그만 끝낼까 해' 제시 버클리 등과 고섬 어워드 최우수여자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계 미국감독 정이삭이 연출한 '미나리'는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드라마틱 경쟁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후 미국 매체들에서 윤여정을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로 꼽는 보도를 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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