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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하워드 감독 "'힐빌리의 노래', 원작 속 가족에 공감해 영화화"

론 하워드 감독 "'힐빌리의 노래', 원작 속 가족에 공감해 영화화"

발행 :

강민경 기자
/사진제공=넷플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영화 '힐빌리의 노래'를 연출한 론 하워드 감독이 원작의 이야기 속 가족에 대해 공감이 갔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넷플릭스 영화 '힐빌리의 노래'(감독 론 하워드) 온라인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론 하워드 감독, 에이미 애덤스, 글렌 클로즈가 참석했다. 다만 시차로 인해 녹화로 진행됐다.


'힐빌리의 노래'는 미래가 걸린 중요한 일을 앞두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던 예일대 법대생이 가난하고 고통스러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조우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힐빌리의 노래'는 낙후된 공업 지역에 거주하는 백인 소외 계층과 그로 인한 사회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미국 지식인 사회를 들썩이게 한 화제작 J.D. 밴스의 회고록 '힐빌리의 노래'가 원작이다.


이날 론 하워드 감독은 "책에 굉장히 흥미를 느꼈다. 베스트셀러지만 논란 등 많은 대화를 발생시킨 회고록이었다. 책을 읽었을 때 사회, 정치적인 부분이 아닌 가족 때문에 공감이 갔다. J.D. 밴스에게 가족에 대해 묻기 위해 전화를 했는데, 그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개인적인 배경과 뿌리에 와닿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론 하워드 감독은 "제 가족은 애팔채리아나, 러스벨트는 아니지만, 오클라호마의 농경지이자 소도시 출신이다. 공감이 가는 동시에 제 가족을 통해 미국 시골 지역의 삶에 대해 이해하고 있던 부분을 다룰 수 있던 이야기를 찾고 있었다. 이 이야기가 바로 이러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라며 영화화를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힐빌리의 노래'는 오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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