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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의 여름밤' 독립영화협회가 뽑은 올해의 독립영화 선정

'남매의 여름밤' 독립영화협회가 뽑은 올해의 독립영화 선정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이 한국독립영화가 선정한 2020 올해의 독립영화로 뽑혔다.


29일 한국독립영화협회는 매년 연말, 한해를 빛낸 독립영화와 독립영화인들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며 2020년 개봉 및 상영된 모든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독립영화 전문가가 각각 올해 주목할 독립영화 10편을 추천, 총 96편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추천된 영화들에는 '69세' '고양이집사' 그라이아이: 주둔하는 신' '기억의 전쟁' '남매의 여름밤' '내언니 전지현과 나'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목요일' '바람의 언덕' '사당동 더하기 33' '실' '야구소녀' '에듀케이션' '온 세상이 하얗다' '웰컴 투 X-월드'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작년에 봤던 새' '잔칫날' '재춘언니' '찬실이는 복도 많지'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2: 금기에 도전' 등이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이 영화들 중 '남매의 여름밤'을 2020 올해의 독립영화로 선정했다. 협회는 "사려 깊은 시선과 뛰어난 연출이 돋보였으며 대중으로부터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이끄는데 기여했다"며 "배우들의 좋은 연기와 누구도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연출로 2020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준 독립영화"라고 설명했다.


또 협회는 최민아 인디다큐페스티발 사무국장을 올해의 독립영화인으로 선정했다. 협회는 "지난 10년간 인디다큐페스티발 사무국장으로 일하며 영화제의 역할, 지향, 정체성을 고민하고 영화제 운영에 누구보다 크게 기여한 인물"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국독립다큐멘터리 창작자, 연구자, 유관 기관 등과 협력하며 독립다큐멘터리를 어떻게 소개할지 고민하고 실천한 활동가"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주년을 맞은 영화제를 안전하게 진행한 것과 더불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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