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규영이 최근 화제가 된 연세대 졸업 사진에 대해 "좋은 반응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박규영은 4일 오전 넷플릭스 '스위트홈'(감독 이응복)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다. 신선한 이야기와 긴박한 서스펜스로 수많은 팬을 양산하며 누적 조회수 12억뷰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툰 '스위트홈'이 원작으로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의 이응복 감독이 연출했다.
박규영은 극중 매력적인 베이시스트 윤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윤지수는 슬픈 과거를 숨기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누구보다 씩씩하고 털털한 캐릭터. 괴물에게 카리스마 넘치게 맞서면서도 가족을 잃은 차현수에게는 친누나처럼 다정한 모습을 지닌 입체적인 인물이다. 박규영은 '스위트홈'에서 극 중 괴물과 싸우는 액션 연기는 물론 김남희와 애절한 로맨스까지 연기하며 활약했다.
최근 연세대를 졸업한 박규영은 졸업 사진이 화제를 모으며 '뇌섹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박규영은 "그런 반응을 주시는게 너무 감사하다. 저 스스로는 활동하면서 학교를 졸업한게 너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규영은 "지난 학기에 A+와 A를 받았다. 축하해 달라"라며 "A학점을 2개 받은게 처음이라 기분이 좋다. 너무 좋은 반응들에 감사드린다"라고 웃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