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배우 이시하라 사토미가 무증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 세븐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드라마 촬영장에서 실시된 PCR 검사에서 이시하라 사토미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본 드라마 현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당시 이시하라 사토미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는 상태였고, 확진 소식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이시하라 사토미가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촬영 중이던 드라마 촬영을 중단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시하라 사토미와 밀접 접촉한 관계자는 없다고. 이시하라 사토미의 촬영 분은 모두 연기됐고, 다른 장면부터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
이시하라 사토미의 코로나19 확진은 약 2주가 지난 뒤 알려졌다. 대부분은 확진 판정 후 곧바로 공개됐지만, 이시하라 사토미는 달랐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미 출연을 확정됐거나 공개된 프로그램에서 불참, 하차하는 경우에는 설명하기 위해 공표한다. 그러나 이시하라 사토미가 출연하는 드라마는 현재 공식 발표가 되기 전이므로 공개를 꺼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시하라 사토미는 2003년 영화 '나의 할아버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너는 펫', '워터 보이즈 2', '간호사 아오이',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 '리치맨, 푸어우먼', '실연 쇼콜라티에',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 '언내추럴', '헤븐'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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