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하늘이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속 손편지를 직접 썼다. 강하늘은 왜 자신이 직접 편지를 썼을까.
강하늘은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천우희 분),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이야기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우리 시대의 청춘의 얼굴'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강하늘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서도 청춘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강하늘은 극중 나오는 손편지를 모두 직접 썼다. (천우희도 편지를 직접 쓰긴 했지만, 영화에서는 다른 사람이 쓴 편지로 촬영했다.) 강하늘은 직접 편지를 쓰며 어떤 기분이었을까.
강하늘은 "정황히 몇 통을 썼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직접 썼다. 영화처럼 실제로 손편지를 쓰다보니 영화에 나오는 그 감성을 좀 더 이해하게 됐고 연기 톤이 잡혔다"라고 말했다. 그는 편지를 쓰다보느 그 글을 쓰는 캐릭터에 더 이입 됐다고.
강하늘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접속'이나 '8월의 크리스마스' 같은 아날로그 로맨스로 관객의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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