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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스페이시, 성추문 4년만 이탈리아 독립영화로 연기 재개

케빈 스페이시, 성추문 4년만 이탈리아 독립영화로 연기 재개

발행 :

김미화 기자
케빈 스페이시 /AFPBBNews=뉴스1
케빈 스페이시 /AFPBBNews=뉴스1

18세 소년을 성추행 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케빈 스페이시기 이탈리아 영화에 출연한다.


23일(현지시각) 미국 버라이어티는 케빈 스페이시가 프랑코 네로 감독의 이탈리아 저예산 인디 영화 '루 오모 체 디 세뇨 디오'(L'uomo Che Disegno Dio)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영화의 프로듀서 루이 네로는 케빈 스페이시가 해당 작품에 카메오로 출연한다고밝혔다. 스페이시는 분량은 크지 않지만 형사 역할로 나올 예정. 프랑코 네로 감독이 주인공을 맡는다.


이로써 케빈 스페이시는 지난 2017년부터 제기된 여러 성폭행 혐의 이후 각 작품에서 하차한 뒤 4년 만에연기로 돌아오게 됐다.


프랑코 네로 감독은 미국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케빈 스페이시가 제 영화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는 매우 훌륭한 배우다. 함께 작품을 찍을 날을 기다린다"라고 밝혔다. 케빈 스페이시 측은 이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케빈 스페이시는 성추행 폭로 이후 2017년 11월 넷플릭스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하차했다. 당시 케빈 스페이시가 예술 감독이었던 런던극장의 청년들이 그의 성추행 혐의를 폭로했다. 이후 케빈 스페이시는 2018년 10대 소년을 성추행 한 혐의로 기소됐다. 케빈 스페이시는 계속 된 폭로에도 무죄를 주장했고 피해자가 소송을 철회하며 기소가 취소됐다. 또 다른 성폭력 의혹들도 나왔으나 공소 시효가 만료되고 피해자가 재판 직전 사망하는 등 일들이 이어지며 케빈스페이시는 처벌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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