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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무브 투 헤븐' 시즌2? 다 할 수 있으니 준비하겠다!" [인터뷰④]

이제훈 "'무브 투 헤븐' 시즌2? 다 할 수 있으니 준비하겠다!" [인터뷰④]

발행 :

강민경 기자
이제훈 /사진제공=넷플릭스
이제훈 /사진제공=넷플릭스

인터뷰③에 이어서


배우 이제훈이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모범택시'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무브 투 헤븐'의 공통점은 19세 관람 불가라는 점이다. '모범택시'에서는 극중 이제훈의 매운맛 정의, '무브 투 헤븐'에서는 극중 이제훈의 흡연 장면, 불법 격투기 장면으로 인한 것이다. 특히 '19금 인간'이라는 별명이 붙은 건 상의 탈의한 이제훈의 몸 때문이기도 하다.


이제훈은 '19금 인간'이라는 별명에 대해 "몰랐다"고 웃었다. 그는 "지금 말씀을 해주시니까 알게 됐다. 지금 방송되고 있는 '모범택시'도, '무브 투 헤븐'에 19세 관람 불가 타이틀이 붙었다는 걸 알지만 (별명에 대해서는) 솔직히 생각하지 못했다. 작품을 읽었을 때 그런 지점까지는 염두하지 않았다. 등급을 나누는 분들에게 의견을 드리는 건 쉽지 않지만, 결과물이 나온 걸 잘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제훈 /사진제공=넷플릭스
이제훈 /사진제공=넷플릭스

윤지련 작가로부터 큰 힘을 얻었다는 이제훈이다. 그는 "작품 촬영하면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니 작가님으로부터 더 많이 힘을 얻었다. 촬영 중간 과정 소통하면서 솔직히 아쉬운 마음이 컸다. 시간이 지나면서 에피소드가 끝나고, 이야기가 하나씩 마무리가 되어가더라. '무브 투 헤븐'의 이야기, 사연들을 더 들을 수 없다는 부분이 솔직히 많이 아쉬웠고, 슬픈 마음이 컸다.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 사랑 받는 작품이 된다면 또 다른 이야기가 쓰여졌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시즌 2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이제훈은 "누군가를 떠나보내게 되면 가슴 아프고 힘들어하지만, 있을 때 잘할 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왜 잘 못했을까?'라고 스스로에 대한 한탄, 한편으로는 죄송한 마음이 생긴다. 이 작품을 통해 간접적으로든, 가까운 가족이 될 수 있고, 친구나 지인 등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제훈은 "갑자기 생각나는 사람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메시지 한 번 보냈으면 한다. '잘 지내고 있어? 나는 이렇게 지내. 건강했으면 좋겠다. 우리 시간이 되면 꼭 만나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자'라는 게 서로 전달이 되었으면 한다. 이 작품을 통해 이런 마음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저 역시 '무브 투 헤븐'을 선택한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이 마음이 시즌 2에 연장선으로 사연과 이야기들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을테니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조상구라는 캐릭터가 안하무인, 무식하고 남을 신경쓰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면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의 조상구를 기대한다. 더 이상 불법 스포츠 경기를 하지 않기 때문에 몸을 보여주는 부분은 없었으면 좋겠다. 하게 된다면 또 파이팅 해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작가님이 써주신다면 뭔들 못하겠나. 다 할 수 있다.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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