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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6' '컨저링3' '콰이어트 플레이스2' 공포·스릴러 러시

'여고괴담6' '컨저링3' '콰이어트 플레이스2' 공포·스릴러 러시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6월 극장가에 공포영화들이 차례로 관객과 만난다.


지난 3일 개봉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에 이어 '콰이어트 플레이스2'와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까지 다양한 공포, 스릴러 영화들이 차례로 선보인다.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1981년 19살 청년이 여자친구의 동생에게 붙어있던 악마가 시켜서 어쩔 수 없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미국 최초의 빙의 재판 사건을 다룬다. 초자연 현상 전문가인 워렌 부부가 악령 들린 집에서 벗어나 강력한 빌런과 대결하며 섬뜩한 공포를 선보이는 동시에, 탐정 스릴러 형식으로 그려내 색다른 공포를 선사하며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에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개봉한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 전세계에서 3억 4000만 달러 수익을 기록했던 전편 기록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지난달 28일 북미에서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동시기 개봉한 8개국에서 10일 동안 1억3800만 달러(1532억9040만원)를 벌어들였다. 특히 북미에선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17일 개봉하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 한국 대표 공포영화 시리즈 '여고괴담' 최신작으로 김서형과 김현수가 주연을 맡았다.


'컨저링3'는 공포영화 주요 관객층인 10대들의 지지 속에 틈새시장 공략으로 좋은 흥행 성과를 내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비록 전편은 극장에서는 52만명에 그쳤지만 VOD와 OTT를 통해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이번에는 전편의 두 배 이상 관객을 모을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12년만에 돌아온 '여고괴담' 최신작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가 한국 공포영화 대표 시리즈의 부활을 알릴지도 주목된다.


다만 10대들의 기말고사 기간을 앞두고 있는 터라, 관객 동향이 어떨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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