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나만 보이니'(감독 임용재) TMI 포스터가 공개됐다.
30일 (주)디스테이션은 예비 관객들을 위해 '나만 보이니' 알짜 정보를 미리만나 볼 수 있는 TMI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만 보이니'는 로맨스 영화 촬영장에 나타난 귀신과 어떻게든 영화를 완성하려는 감독의 눈물겨운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공개된 포스터는 잔뜩 긴장한 채로 어두운 복도를 탐색하는 주인공 6인의 모습과 그들을 바라보는 정체불명의 존재를 통해 오싹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K-코믹 호러가 돌아왔다!'라는 헤드 카피는 '나만 보이니'가 '귀신이 산다', '시실리 2km', '점쟁이들' 등 관객들을 웃기고 놀라게 했던 K-코믹 호러의 명맥을 잇는 작품임을 선포한 것.
또한 그룹 2AM 멤버 정진운의 제대 후 첫 작품이자 라붐 멤버 솔빈의 스크린 데뷔작으로써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라는 점과 영화 '추격자', '덕혜옹주', '이웃사촌', '보스턴 1947', 드라마 '써치' 등 제작진이 참여했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인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개도 재미를 선사한다. 귀신 때문에 폭망 위기에 놓인 감독, 귀신보다 제작비가 더 무서운 PD, 귀신에게 딱 찍힌 녹음기사, 메소드 연기 대신 빙의를 해버린 배우, 어리바리한 촬영감독, 귀신 앞에서도 눈치 제로의 신인 배우까지 각기 다른 색깔로 차별화된 인물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찰떡 연기로 소화했다.
버려진 호텔에서 로맨스를 찍던 스태프들이 하나둘 귀신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대환장 촬영기를 담은 '나만 보이니'. 호러와 코미디의 절묘한 조화로 시너지를 발휘하며 빵 터지는 웃음과 짜릿한 스릴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나만 보이니'는 오는 7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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