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스타와,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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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선다. 한국배우가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나서는 건 이병헌이 처음이다. 한국영화인으로는 2017년 당시 경쟁부문 심사위원이었던 박찬욱 감독이 각본상 시상자로 선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병헌은 올해 칸영화제에 '비상선언'이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현지를 방문하기로 했다. 이병헌은 2005년 '달콤한 인생',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비상선언'을 통해 3번째로 칸영화제에 초청됐다.
현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촬영 중인 이병헌은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과 송강호, 임시완 등이 같이 현지를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칸영화제측은 이병헌이 참석을 확정한 만큼 시상자로 무대에 서줄 것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강호는 이번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때문에 영화제 시작과 마지막을 한국배우들이 함께 하게 된 것이다.
이병헌의 시상 부문은 아직 미정이다. 이병헌은 얀센 접종을 한 만큼, 귀국하는 대로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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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송중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보고타' 촬영이 또 다시 중단됐다.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업무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재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송중기가 자가격리에 돌입하면서 지난달 21일 한국에서 촬영이 재개됐던 영화 '보고타' 촬영은 다시 멈췄다. '보고타'는 지난해 1월 콜롬비아에서 크랭크인 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3월 현지에서 철수했다. 이후 기존 촬영 분량을 토대로 3개월 여 동안 한국에서 나머지 촬영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6월21일 촬영을 시작했다.
'보고타' 측은 송중기가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각 촬영을 중단하고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보고타' 측은 송중기가 자가격리에 들어가자 다른 배우들 분량부터 먼저 촬영할지 여부를 놓고 고민하다가 스태프와 배우들의 안전을 고려해 결국 2주 가량 촬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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