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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첫 연출작 해외영화제 초청 vs 2021년 상반기 역대 최저 관객 [업앤다운]

조진웅 첫 연출작 해외영화제 초청 vs 2021년 상반기 역대 최저 관객 [업앤다운]

발행 :

전형화 기자

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스타와,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조진웅의 첫 단편 연출작이 해외영화제에 초청된 반면 2021년 극장을 찾은 총관객수가 2004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진웅의 첫 단편 연출작이 해외영화제에 초청된 반면 2021년 극장을 찾은 총관객수가 2004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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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의 첫 단편 연출작 '력사: 예고편'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25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와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의 국제단편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로써 조진웅은 감독 데뷔와 동시에 해외영화제에 초청받게 됐다.


영화 '력사: 예고편'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해 왔던 어느 영웅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로 '이 시대. 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기획 의도를 담아, 특별히 장편영화를 위한 예고편 형식으로 제작됐다. 판타지아영화제 아시아 프로그래밍 공동 디렉터 니콜라 아르샹보는 "장편영화를 위한 예고편임에도 단편에 담긴 이야기 자체가 충분히 살아있고, 매력적이며 아름답게 연출되었다"며 "판타지아가 사랑하는 조진웅 배우의 첫 연출작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추후 장편이 만들어지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25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8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는 8월 6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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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2021년 상반기 전체 관객수가 2002만명을 기록, 2004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가동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021년 상반기 한국영화산업 결산자료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전체 관객 수는 2002만 명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38.2%(1239만 명 ↓) 감소했다. 이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가동을 시작한 2004년 이후 상반기 전체 관객 수로 역대 최저치였다. 2021년 상반기 전체 매출액 역시 18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875억 원 ↓) 감소했고, 이는 2005년 이후 상반기 전체 매출액 최저치였다.


2021년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 수와 매출액 모두 200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1년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 수는 38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9%(1617만 명 ↓) 감소했으며, 매출액은 3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8%(1361억 원 ↓) 줄어드는 등 한국영화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다만 흥행력을 갖춘 외국영화 개봉작이 늘면서 올해 3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관객 수가 증가한 건 고무적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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