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가 1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10일 7만 2213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해 14일째 1위를 지키며 누적 185만 9953명을 동원했다. '모가디슈'는 현재 추세라면 13일께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DC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이날 2만 388명이 찾아 2위에 올랐다. '보스 베이비2'와 '블랙 위도우'가 각각 1만 26명과 7437명이 찾아 4위를 기록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수는 12만 9612명을 기록했다.
한편 11일 개봉한 '싱크홀'은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에서 39.6%로 1위를 기록 중이다. '모가디슈'는 24.7%로 2위다. 과연 두 영화가 쌍끌이로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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